시드니 라이프/일기 · 2016. 10. 28. 15:48
SYDNEY PALM BEACH(시드니 팜 비치) with 사촌형 Ben (7월 2일)
HEY~~~~~토요일 아침이었는데, BEN(벤)형이 아침부터 우리집 와룽가로 찾아왔다. 벤은 원래 와룽가에서 살면서 시티에 있는 직장으로 출근하다가, Wahroonga(와룽가)에서 시티까지 가는데 1시간이 넘게 걸리다보니 출근과 퇴근시간에 지쳐서 시티로 독립했다. 그러다 보니 일부러 찾아오지 않는 이상은 와룽가로 올 일이 없다.사실 내가 고3때 벤이 한국으로 온 적이 있어서 작년에 본 사이였지만,되게 반가웠다. 내가 가족중에서 두번째로 막내이고, 다른 사촌 형 누나들이 나하고 나이 차이가 열살 이상씩 차이나다 보니까 사실 별로 안친했는데 벤은 가장 차이 안나는 형이기도 했고, 가장 마음이 잘 맞는다고 해야할까... 벤은 보수적인 집안에서 내가 버릇없이 행동하는 것에 되게 흥미를 느끼는것 같았다. (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