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제주도 · 2016. 4. 16. 00:45
한달 늦게 달리는 제주도 여행 (3월 9일~11일 中 9일)
그냥 평소와 같은 아침이었다. 눈을뜨자마자 소리안날 만큼 내 방 문을열고 벌려진 문틈사이로 거실에서 컴퓨터를 하고 계신 아빠의 모습을 확인했다. 그리고 부엌으로 가서 토스트기에 잘 구워진 그대로토스트를 담은 접시, 누텔라와 우유를 가지고 거실에 있는 원목 아일랜드 식탁에서 아침을 먹었다. 아침을 먹으며 나의 공백의 1년을 눈칫밥없이 살게해줄 알바를 구하기위해 폰으로 알바구직 어플을 뒤져보았다. 손가락으로 한 세번 밑으로 쓸었을 때 서면에 쥬씨라고 짐승용량의 생과일주스를 파는 프렌차이저 알바자리를 발견했다. 그 공고를 보고 이 알바가 끌리는 이유가 세가지 있었는데 하나는 페이가 간단한 일을 하는것에 비해 (실제 힘들수도 있다.)페이가 되게 후했고 둘째는 공고에'가족같은 분위기에서 웃으면서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