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라이프/일기 · 2016. 10. 30. 10:48
[시드니] Brooklyn &Hawkesbury River 아침산책(10월 30일)
오늘은 아침 6시쯤에 일어나서 방에서 뒹굴거리고 있었다. 그리고 30분쯤 지났을까, 내 방 문에서 "똑,똑" 소리가 났다. 그래서 집에 사는 사람은 이모부와 나밖에 없으니 이모부가 두드리셧겠거니 하고 "yes, uncle~ here! Did you call me?" 했다. (이모부는 타이완 사람으로 한국어를 못하셔서 나와 영어로 대화를 한다.) "Let's go for a walk! Yuni!(나를 yuni라고 부르신다. 유니라니... 엄청 귀여운 애칭이다) come to my car!"마치 내가 원래 산책을 가기로 예정 되어있던것처럼 말을 하셔서 당황했다. 사실 요즘 피곤하다는 핑계로 이모부하고 거의 말을안하곤 했었는데 이번기회에 시간을 같이보내야겠다고 생각해서 "just give me a minu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