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도의 힘 | 유인경

https://youtu.be/rxOz8PV_d50

Sorry (쿨하게 사과하라)

언제 어떤 경우건, 상대가 누구 건 미안하다는 말을 많이 해야 한다.


Simple (단순하게 생각하라)

직장을 다니건, 누구를 만나건, 우리 인생에서 방향감각이 헷갈릴 때 진짜 북쪽을 찾아야 한다.

방향만 확실하면 모든 게 확실하다. 본질에 가까워져야 한다.

감탄사를 남발해야 한다.


Surprised (수시로 감탄하라)

소통을 해야 한다. 감탄은 소통과 공감을 해야 하는 데에 있어서 가장 필요한 것이다.

우리가 늙고 나이 들고 병드는걸 두려워할게 아니라 감성이 마모되는 것을 두려워해야 한다. -법정스님-

동심이 중요하다.(아이같이 감탄하는 태도)


Sweet (부드럽게 대하라)

다른 사람이 좋은 사람인지 판단할 때 보통은 나한테 잘해줬는지에 대해서 생각을 한다.

죽으면 다 딱딱하고, 살아있으면 다 말랑하다.

먼저 인사하고, 부르면 달려가고, 언제나 웃는 태도가 필요하다. (엘리베이터에 갇혀있을 때 마음을 편하게 해 줄 수 있는 사람)


Smile (긍정적인 생각이 웃음을 부른다)

내가 받아들이는 태도가 긍정적인 생각에 연관이 된다.

소셜 네트워크 시대가 되면서 머리를 쓰고 진지하게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재밌게 놀이로 가볍게 도전할 수 있는 태도를 가지는 게 어렵지 않게 되었다.

제일 중요한 건 말이 씨가 되고, 긍정적인 말, 행동을 하는 사람이 잘된다. 그래서 스스로에게 긍정적인 말을 해줘야 한다.


나는 잘 될 겁니다.


Questions

자신의 태도 중 부정적이라고 여겨지는 점 (list)

- 거만한태도

- 소유하려고 하는 태도

- 재미없을 것이라고 미리 단정하는 태도

- 늦었다고 생각하는 태도


자신이 지닌 부정적 태도 중 가장 시급하게 개선이 필요하다고 느껴지는 것은 무엇인가요?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재미없을 것이라고 미리 단정하는 태도'

- 아직 뭔가를 해보지도 않았는데 미리 판단하고, 선입견을 가지고 들어가는 것은, 늘 무언가를 시도하기 힘들게 만든다.

이런 태도 때문에 정말 재밌게 할 수 있는 것이었을지도 모르는데 재미없다고 느끼고, 더 일찍 재미를 볼 수 있는 것들을 늦게 발견한 적이 종종 있었다. 체험해보지 않고 미리 판단하는 건 내 시야를 스스로 좁히고 있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누군가의 긍정적 태도로 인해 어려움을 극복한 경험이 있나요? 그때 또 다른 누군가가 가졌던 부정적 태도는 무엇이었나요?

- Badour와 Kendii의 응원이 자신감이 없었던 시절의 나에게 힘이 많이 되었다.

스스로 자존감이 많이 낮아져 있는 상태에서 무엇을 해도 자책만 하게 되는 우울함의 고리에서 내가 무엇을 하든지 응원을 해주었다. 그리고  나의 못난 모습을 보면서 나를 비난하거나 조롱하는 것이 아니라 우울한 때에 잠시 그런 모습일 수 있다고 해주었다.

어딘가에 숨고 싶을 때에는 나를 꺼내어서 얘기를 하게 만들었고 기꺼이 오랜 시간이 걸려도 다 들어주었다. 심지어 내가 꼬여서 그들을 비난하고 고의로 상처를 줄 때에도 나를 이해해 주었다., 

종종 사라지고 싶은 때에는 날을 존중해서 더 얘기를 시키지 않았고, 찾지 않았다. 나를 혼자 두면서도 매일매일 응원하는 문구를 나에게 보내줘서 내가 혼자 생각하는 순간에도 고립이 되지 않게 해 주었다. 심지어 나는 3일이고 일주일이고, 답장을 하지도 않았는데 말이다.

그렇게 나의 긴 우울의 시간의 터널을 지나올 수 있었다.

내가 그렇게 시간을 보내던 중에, 누군가는 나에게 전혀 생산적이지 않다고 비난하고, 호주에서 따지 않은 영주권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하고, 내 학력에 대해서도 비난을 했었다. 물론 대미지가 없었냐고 한다면 그렇다고 말을 할 수 없지만, 나는 필요한 시간이었다. 그리고 그들도 언젠가 필요한 시간일 것이다.

이미 겪은 사람이었다면 나를 비난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당신이 가진 긍정적 태도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무엇인가요?

- 이제는 미리 쫄지 않으려고 한다.
운동을 할 때 많이 느꼈다. 숫자에 쫄면 안된다는 것. 내가 드는 무게가 점점 늘어서 세 자리 숫자가 되더라도 자릿수가 주는 중압감이 있더라도 일단 시도한다. 내가 할 수 있고, 못하고는 내가 미리 가늠하는 것이 아니라 시도해보고 손을 대봐야 아는 것이다. 

그런 마음가짐으로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것이다. 딱 봐도 어려워 보이는 책에 덤벼보기도 하고, 전혀 공부해본 적이 없던 분야에 부트캠프에 지원해서 수료해보기도 하는 거다.

늘 자신 있는 건 아니다. 그런데 쫄지는 않는다. 내가 경험해봐야 가늠할 수 있는 거다.

옛날에는 몸을 사린다고 미리 재는 태도가 있었다. 그렇게 1년 2년 재기만 하고 혹은 잰다는 핑계로 그냥 미뤘을지도 모르겠다. 일단 시작하면 답은 나온다.

차라리 데어보고 좌절해보더라도 일찍 시작하고 내가 어디쯤에 있는지 파악하고 재기만 했던 세월만큼 내가 발전했는 게 더 이득이었을 것이라고 지금은 생각해본다.

JUNE .

20'S LIFE IN SYDNEY and BUS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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