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bsFZpLNwueY
사회나 주변환경이 본인을 괜찮은 사람으로 포장하고, 괜찮아야 했다.
괜찮을거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믿고있었다.
하지만 사실은 힘들었고, 괜찮은 척 하는거였고 그것마저도 힘들었다.
내부의 소리보다 밖의 소리에 더 관심을 가졌었다.
그리고 '내가 보는 나'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나는 나를 아낄 수 있을까? 나를 좋아할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을 했다.
그리고 나를 좋아하기 시작했다.
하루하루 나와 연애하듯이 살기 시작했다.
거울을 보면서 나 자신에게 칭찬을 하기 시작했다.
세상 모든사람이 나의 의지와 반대되는 개념으로 본인을 바라본다고 생각했었는데,
모든 관심을 끊고 자신을 들여다보니 본인이 가장 앞서서 본인을 그렇게 보고있었다.
세줄 일기법 (정리법)
가장 안좋았던 일을 쓰는 것
제일 좋았던 일을 쓰는 것
내일 할 일을 쓰는 것
기존 일기가 주는 느낌
의무
글 짓기 (기승전결이 있어야한다. )
하지만 세줄 일기법은 멋지게, 혹은 글짓기, 꾸미지 말라고 한다.
그래서 딱 한줄.
예를들어
'오늘 비가 왔어, 내 머리 어떡해'
'그래도 피부는 좋아'
안좋은 일을 생각하는 동안, 안좋은 일들의 순위가 매겨진다.
순위권 안에 들지않았던 나를 기분좋지 않게 했던 일들은 그냥 버리면 된다.
그렇게 카테고라이징이 된다.
안좋은 일들을 생각하고 좋은일을 생각하는게 좋다.
모든 안 좋은일을 생각하고 난 뒤에 내게 일어난 좋은 일을 짜내는 동안 뇌가 마지막에 생각했던 좋은일만 기억해서, 오늘 하루는 좋은일만 기억하는 하루가 되는 것이다.
다 하고 나서 이주에 한번 체크하라고 저자는 권한다.
그리고 나를 돌아보면 내가 어떤 일에 화가나는지 패턴이 보이고, 즐거워하는지 패턴이 보였다.
이렇게 패턴이 보이면 나를 좀 더 알게 된다.
그래야 나를 좋아할 거리가 생긴다. 거리가 확보된 순간 애정의 눈, 객관적 시선으로 보인다.
그리고 방향성이 생긴다.
내가 방향하는 정도를 보고 좋고 싫고가 정해지고, 내일 할 일을 보면서 이루어지고 안 이루어진 것들, 원해라는 니즈가 생기고 방향성이 잡힌다.
하루하루를 단 한사람의 눈을 마주치고 싶지 않은 마음으로 버티는 사람이 있다면
그런 순간마저도 내가 완성이 되어있지 않아서 더 특별해지는 시간이다.
실패는 컨텐츠이고, 우리 챕터는 끝나지 않았다.
Questions
당신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것 (list)
불안정한 미래
우유부단한 나의 마음
나의 부족함
최근에 주로 스트레스가 되었던 사건은 어떤 사건인가요?
'부트캠프에서의 프로젝트'
코딩 부트캠프에 참여하면서 네번의 프로젝트를 참여했다.
평소에 나는 스프린트는 곧잘 했었다. 스프린트는 공부한 내용을 배경으로 제출하는 과제 같은거다.*
내가 혼자서 가능한 것도 있었고, 남들의 도움을 받아야만 완성이 가능한것도 더러 있었지만, 어쨌든 남을 붙잡고 늘어져서라도 완성을 했었다.
그렇게 내가 스프린트를 이해하고 제출했기 때문에 공부한 내용에 대해서 이해를 하고 있었다고 생각하고 프로젝트를 하러 가면 진짜 내가 할 수있는게 보이지 않았다.
내가 어떤 것에 대해서 미숙하고 그런거면 노력해서 보충을 할 수 있을거 같았는데, 나는 마지막이랑 세번째 프로젝트에서는 감을 조금 잡았지만, 앞에 두 프로젝트는 전혀 모르겠었다.
그래서 내가 무능하게 느껴져서 그 프로젝트 기간동안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그러한 사건이 계속해서 스트레스가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나에게 관대했고, 책임이 결국 나한테 있다는것을 알아서 그런거 같다.
내가 공부를 한다고 했는데, 제대로 안 했었던 것 같다.
스프린트를 내가 완성했다고 '이해를 한것!' 으로 직결되지는 않는데, 내가 그렇게 자기 위안을하고 타협을 해서 그랬던 것에 대해 다시 나를 향해 돌아오는 화살에 대해 많이 죄책감을 느낀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혹은 내가 내 실력을 받아들여야하는데 있는 그대로 못 받아들인것 같다.
내가 할 수 있는 것 할 수 없는것에 대해서 잘 구분하고 인지해야 내가 할 수 없는것에 대해서 보충할 수 있는 로드맵이 그려지는데 그렇게 못했었던 것 같다.
어떤 방법을 통해 그 스트레스를 다스릴 수 있을까요?
정확히 나를 보는법을 알아야 할 것 같다.
내가 어떤것에 시간을 보냈다고, 온전히 집중하거나 이해했다고 말할 수 없듯이 내가 어느상태인지 수시로 진단을 해야겠다.
그리고 내가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 그리고 온전히 받아들이고 미리 대비를 한다면 받는 스트레스가 적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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